내년 8월부터 본격화될 방카슈랑스에 대비, 현대해상이 상호저축은행중앙회와 제휴를 맺었다. 방카슈랑스 업무제휴는 그동안 은행과 보험사간에 주로 이뤄져 왔으나 저축은행 등 2금융권과 보험사간 제휴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해상 김호일 사장과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문병학 회장은 12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카슈랑스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현대해상의 보험상품을 저축은행에서 판매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고 상품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또 현대해상은 상호저축은행 직원들이 보험판매자격을 취득하고 판매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교육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