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성태형 연구원은 12일 삼성전자 단말기 부품 업체 중 실적 호전 선도 업체를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상반기 1,85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던 삼성전자는 3/4분기에 분기별 판매대수가 처음으로 1,000만대를 초과해 1,050만대 내외를 판매할 전망이며, 올 예상 총 판매대수가4,100만대로 전년대비 43%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휴대폰 외장케이스 주요 공급업체인 피앤텔, 전자파 차폐막과 휴대폰 안테나 받침대 공급업체인 KH바텍의 실적이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1,050만대 내외로 전망되는 삼성전자의 3/4분기 생산량에 따라 양사는 3/4분기 들어 수주가 급증세이며 4/4 분기 또한 삼성전자의 판매량 1,200만대 전망과 더불어 호전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