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지하철을 연장 운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연휴 마지막날 서울역 청량리역 강변역 고속터미널역 남부터미널역 상봉터미널역 등 서울시내 주요역의 막차 출발시간은 평상시보다 2시간 정도 늘어난 23일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이에 따라 1∼4호선의 경우 20∼30분 간격으로 총 87회,5∼8호선은 15∼20분 간격으로 총 97회의 증편 운행이 실시된다.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이달 19,20일과 22일 등 3일간 78명의 역무인력을 증원 투입키로 했다. 전동차 안전운행을 위해 추석연휴를 앞두고 지하구조물과 선로,전기시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