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18.인명여고3)이 국내 여자프로골프 2부투어 상금여왕에 올랐다. 안시현은 3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GC(파72)에서 열린 드림투어 최종 5차전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합계 4언더파 1백40타로 2위 홍윤주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안시현은 드림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총상금 2천1백7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1위를 차지했다. 배재희(1천1백여만원)와 조미현(1천73만원)은 상금랭킹 2,3위로 상금순위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도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