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30일 삼성증권 LG투신등 18개 증권사와 투신사 사장단과 증권업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특히 델타정보통신 불법매매사건등 증권사고가 잇따라 터진 시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호수 증권업협회장 양만기 투신협회장을 비롯,황영기 삼성증권 사장 도기권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이팔성 우리증권 사장 등 증권사 대표 10명,박기환 LG투신 사장 이용민 제일투신 사장 마이클 리더 템플턴투신사장 등 투신사 대표 6명이 참석한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계좌도용과 관련된 감리시스템 강화,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주식투자 정책 등에 증권시장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