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시간 동영상 IMT-2000폰 출시

입력2006.04.02 19:51 수정2006.04.02 19:53

삼성전자는 휴대폰업계 처음으로 뮤직비디오, 영화 예고편, 방송, 뉴스 등 다양한 형태의 컬러 동영상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구현 할수 있는 cdma2000 1X EV-DO방식의 동기식 IMT-2000폰(모델명:SCH-V300)을 다음주부터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IMT-2000폰은 최대 전송속도 2.4Mbps의 초고속 무선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고 26만2천가지 컬러 색상이 구현되는 고화질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를 채용했다. 이 제품의 TFT-LCD는 삼성전자 디지털솔루션 부문이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고성능 액정표시장치로 미반사기술을 적용해 야외에서도 실내처럼 선명한 화질을 유지한다. 삼성전자의 IMT-2000폰은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뮤직비디오, 뉴스, 스포츠 등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 파일을 다운로드 할 필요없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을 수있도록 해준다. 특히 MPEG4 인코더.디코더를 휴대폰 내부에 탑재, 내장 카메라를 이용해 자유롭게 동영상 화면을 녹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촬영한 동영상 화면을 배경화면으로저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예약 다운로드 기능을 갖춰 데이터 트래픽(Data Traffic)이 높은 낮 시간대를 피해 심야에 저렴한 이용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삼성전자 IMT-2000폰은 사진 이미지를 100장 이상 저장할 수 있으며 내장된 디지털카메라가 180도 회전해 어떤 위치에서라도 다양한 사진을 편리하게 촬영할 수있고 상대방의 휴대폰은 물론 e-메일로도 전송이 가능하다. 이 제품의 가격은 70만원대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휴대폰 LCD 화면을 통해 상대방과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양방향 화상통화가 가능한 휴대폰도 4.4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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