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는 중국 닝보버드와 6천7백50만달러(50만대) 규모의 CDMA 휴대폰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반제품(SKD) 형식으로 내년 7월까지 공급된다. 이 회사는 중국 콩카그룹(6천만달러) 하이신그룹(5천6백20만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대규모 중국 수출을 성사시켜 그동안 진행해 온 중국시장 확대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텔슨전자는 중국 수출 호전으로 올해 매출 3천7백억원에 당기순이익 1백20억원을 기록,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