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퓨쳐시스템의 2/4분기 실적 결과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졌으며 이에따라 실적 예상치를 낮춘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1억원으로 예상과 일치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1억원 손실과 12억원 손실로 전분기대비 적자전환했다는 것. 외형성장을 주도한 금융부분이 경쟁심화로 마진율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했다는 것. 매출통이익률이 1/4분기 76.3%에서 2/4분기 21.8%로 급락했다. 매출 총이익률은 공공부문 매출비중 확대로 점차 개선되겠으나 3/4분기 42%, 4/4분기 49%에 머물러 이익모멘텀 회복속도는 느릴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순이익은 6억원 적자를, 내년에는 7억원 흑자전환할 것으로 하향조정됐다. 기존에는 올해 23억원 흑자와 내년 36억원 이익이었다. 현 주가가가 최근 3개월간 시장대비 25% 초가 하락했고 이익모멘텀의 점진적 회복 기대를 감안해 시장평균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