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가 2002한일월드컵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나세르 알 조하르 축구대표팀 감독을 해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결정은 브라질-독일과의 결승전 경기가 끝난 30일 밤 늦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는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에 0-8로 참패하는 등 조별리그에서 3패를 당하며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리야드 A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