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이사장 김경희)는 제16대 총장에 정길생(鄭吉生.61.축산학과) 교수가 선임돼 오는 9월부터 4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건국대는 지난 21일 교수.직원.학생.사회인사 등 43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투표를 통해 10명의 후보중 3명을 선출, 이사회에 추천했으며 이사회에서는 이날 회의를 열고 정 교수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지난 65년 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정 교수는 일본 교토대학에서 농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73년부터 건국대 축산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교무처장, 동물자원연구소장, 축산대학장, 부총장 등을 지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lilygarde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