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여인천하」. KBS 「사랑은 이런거야」. MBC 「로망스」. 월드컵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면서 한.일 양국의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월드컵축구대회에 전국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으나 이들 드라마의 안방 인기는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5월 27일-6월 2일) SBS 대하사극 「여인천하」는 33%의 시청률을 보이며 주간 인기순위 1위 자리를지켰다. MBC 일일연속극 「사랑은 이런거야」는 27.9%로 2위를 지켰고, MBC 미니시리즈「로망스」(26.9%), SBS 「유리구두」(25.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TNS미디어코리아는 이들 드라마 외에 KBS 1「새엄마」(20.9%.6위), MBC 「위기의 남자」(20.1%.8위) 등도 계속 인기를 누린 것으로 집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