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3일 자산매각이익과 유가, 환율예측치조정을 반영해 아시아나항공의 연간순이익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CSFB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 실적개선을 이어가 4월달에도 빠른 수송량 회복속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계열사 매각을 감안하면 자산매각으로 만 1천800억∼2천억원의 이익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실적개선요인에다 유가,환율전망을 반영해 올해 순이익은 122% 상향조정된 1천560억원, 내년 순이익은 133% 향상된 2천5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CSFB증권은 말했다. CSFB증권은 또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최대 항공사동맹인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함에 따라 대한항공에 비해 취약했던 장거리서비스 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