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의 종합센터역할을 할 `서울여성플라자'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연다.


서울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서울여성이 운영하는 서울여성플라자는 동작구 대방동 대방역 근처에 위치한 국내 최대 여성전용종합시설로 지하3층, 지상5층 규모에연면적 2만2천302㎡이다.


총사업비 334억원이 투입된 서울여성플라자는 여성사전시관과 여성NGO센터를 비롯, 700여석의 국제회의장, 약 300석 규모의 연극공연이 가능한 아트홀, 38실에 1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IT전문인력을 양성할 여성정보교육원, 세미나실, 회의실, 어학실, 강의실, 보육실, 종합상담실, 도서열람실, 아동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수영장과 헬스클럽은 지역주민 등 일반인에게도 개방된다.


또 4일부터 준공기념으로 여성미술제, 여성사기획전, 합창축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축하행사가 30일까지 이어진다.


대강당, 소극장, 연수시설 등에 대한 대관안내는 전화 810-5000.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