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에서 28일 화물열차 2대가 정면충돌해 1명이 죽고 3명이 다쳤다고 관계 당국이 밝혔다. 부상자들의 중상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있다. 이날 사고로 기관차 4량과 객차 25량이 탈선했으며, 사고열차에서 거대한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5㎞ 밖에서도 목격되기도 했다.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의 관리들은 사고열차 중 하나는 석탄을싣고 와이오밍에서 텍사스로 가는 중이었고 다른 열차는 각종 화물을 싣고 캔자스에서 캘리포니아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클라렌던 AP=연합뉴스)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