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등에 사용되는 타일에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그대로 인쇄할 수 있는 `포토타일' 기술이 개발됐다. 디지털 사진 전문업체 ㈜포토포유(대표 신익수, www.4to4u.com)는 타일에 컬러사진을 고해상도로 인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최고 1천440dpi(dot per inch)급의고해상도로 타일에 인쇄할 수 있다. 포토포유의 신익수 사장은 "기존의 타일 인쇄기술은 원판의 해상도의 20% 정도를 구현했다"며 "고해상도 타일 인쇄기술을 이용해 벽화나 사진액자 대용, 실내 장식용으로 타일을 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