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커나겔은 1970년대 호주 캔버라 존 커틴 의과학연구소에서 피터 C 도허티와 함께 인간면역체계에서 T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인식해 공격하는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성과로 1996년 노벨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들의 연구는 지금의 면역학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으며 암이나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새로운 백신 개발의 길을 열어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