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29일 토탈소프트뱅크 세안아이티 정호코리아 필링크 아비코전자 에스피지 동화씨엠테크 등 7개사의 코스닥 등록을 승인했다. 그러나 탑엔지니어링은 기각됐으며 시스윌은 재심의판정을,리얼미디어코리아 미토스 다이알로직코리아 제니일 등 4개사는 보류판정을 각각 받았다. 이번에 예심을 통과한 법인은 5∼6월 중 공모를 거쳐 6∼7월에 등록하게 된다. 토탈소프트뱅크는 항만물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로 자본금 15억원,주요주주의 지분은 76% 가량 된다. 멀티미디어SI를 주력으로 하는 세안아이티는 자본금이 13억원이며 김종기외 2인이 지분 88.7%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자문업체인 필링크는 LGCEO펀드 등이 70% 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88억원,순이익은 20억원이었다. 아비코전자는 저항기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3백55억원,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에스피지는 소형모터 생산업체로 이준호외 6인이 지분 77.4%를 보유하고 있다. 동화씨엠테크는 매출 2백29억원에 순이익 27억원을 올렸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