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탄천변에 들어선 '성남제2종합운동장' 준공 및 개장식이 오는 26일 열린다. 제2종합운동장은 천연잔디축구장, 육상트랙을 보유한 1만6천146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야구장.테니스코트 등 보조경기장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4층 지상8층 규모의체육회관에는 숙박시설(40실)과 수영장, 농구코트, 아이스링크, 헬스클럽 등 생활스포츠 시설이 들어서 있다. 생활스포츠 시설은 이미 지난달 18일 일반에 개방돼 이용되고 있다. 제2종합운동장은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 월드컵 준비캠프로 사용되며 5월 26일 폴란드 축구대표팀과 성남일화 프로축구팀과의 친선경기가 추진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