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소비자물가지수의 하락 등 경기불황압력이 강해짐에 따라 연내에 금리를 재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가정보센터가 22일 전망했다. 국가정보센터 산하 국가신식중심 경제예측부는 외국자본의 인수합병(M&A)과 중국자본시장 포럼에서 소비자물가지수가 2개월째 하락할 경우 금리 재인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예측부는 1.4분기 소비자 물가지수 증가율이 마이너스 0.6%를 기록한 가운데 3월의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도 -0.8%에 달했다면서 만약 4월에도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이 -0.8%를 기록하면 인민은행은 5월중이나 6월초에 금리를 0.24포인트 인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예측부는 "현재 중국의 경제운영 상태는 양호한 편이지만 물가 상승률이 현저히 낮아지는 등 경기불황 압력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이상민특파원 sm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