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22일 강원도 일부지역에서 돼지 콜레라가 발생함에 따라 양돈농가에 생석회 20t과 소독약품 240㎏을 긴급 공급하는 등 방역대책에 나섰다. 군은 소독약품 공급에 이어 소독차량을 이용, 전 양돈농가에 대한 소독작업과 함께 돼지의 임상검사를 실시, 콜레라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돼지 콜레라 예방을 위해 외부 입식을 자제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축산농가 출입차량은 물론 방문객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소독, 유사증상 발견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연합뉴스) 임준재기자 limjj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