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기지에서 15일 폭발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날 미군 주도의 연합군에 대한 공격도 2차례 있었다고 미국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 미 중부군 사령부 대변인 랠프 밀스 소령은 "이번 폭발은 사고였고 칸다하르 근처에서 대포 정비 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며 "폭발은 아직 사망자와 부상자 숫자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아프간 연합군에 대한 공격이 2차례 있었다"며 "최근 아프간 산악지대의 겨울이 끝나가면서 적군 병사들의 이동이 자유로워져 전투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yung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