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다시 상향 조정했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28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이날 미리 배포한 30일자 최신호에서 IMF가 다음달 중순께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최종 전망치를 공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에 앞서 IMF는 이달 초에도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가을의 0.7%보다 높은 1.4%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IMF는 내년에도 미국 경제성장률이 3.4%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세계경제는 올해 2.7%, 내년에는 4.1%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슈피겔은 덧붙였다. (프랑크푸르트 AFP=연합뉴스)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