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기독교방송)가 4월1일을 기해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이에 따라 CBS FM(98.1㎒)은 「비바 월드」(월-금요일 오전 6시35분), 「신한국기행」(토요일 오전 6시35분), 「함께 사는 세상」(월-토요일 오후 5시5분), 「행복한 책읽기」(일요일 오후 8시35분) 등을 새로 선보인다. 「비바 월드」는 오지를 포함한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현지 통신원을 연결해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월드컵 참가국가의 정보도 아울러 전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신한국 기행」은 한국과 한국인의 모습을 진단하기 위해 휴전선에서 국토 최남단에 이르는 전국각지의 변화상을 현장취재를 통해 보여주는 총30부작 연속 기획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함께 사는 세상」은 공익성을 강화해 장애인, 왼손잡이, 동성애자, 정보소외자, 노인 등 우리시대 마이너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행복한 책읽기」는 청취자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