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주가에 비해 40%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LG투자증권은 안정성과 성장성이 뛰어나다며 목표주가 3,25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석유화학 경기가 최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독점이라는 안정적인 면과 신규 아이템의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올해 경기회복에 따라 전방산업인 석유화학 및 건설산업의 본격적인 회복세가 예상돼 뚜렷한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기반으로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신규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고 올해 중간배당 10%를 포함, 연간 30% 정도의 고배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가는 이 같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며 연중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금요일보다 270원, 11.64% 높은 2,5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매수추천을 낸 LG투자증권 창구에서 가장 많은 17만주의 매수주문이 나왔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