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은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등 미주지역 3개 도시를 돌며 현지 주정부및 업계, 학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설명회'를 갖는다고 외교통상부가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경제의 대외 신인도를 높여 외국 유수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황 본부장은 한국경제의 구조조정 노력과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둔 점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황 본부장은 또 시애틀 타임즈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경제에 대한 홍보활동도 벌일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