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텍(대표 서지현)은 미국 현지법인인 버추얼텍 USA를 통해 필리핀의 1위 포털사이트인 피노이센트럴(www.pinoycentral.com)에내년까지 '조이데스크'의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버추얼텍USA는 지난해 2월 피노이센트럴과 조이데스크 호스팅 서비스에 대한 1년짜리 단기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버추얼텍은 앞으로 1년간 피노이센트럴 사이트를 통해 사이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이데스크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 수를 근거로 매월 일정액의 사용료를 지급받게 된다. 버추얼텍은 특히 이번 재계약을 통해 피노이센트럴과 영업 이익의 일부를 서로 나눠 갖는 조건으로 기존의 사이트 회원뿐 아니라 피노이센트럴의 고객 회사들에 대해서도 제품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버추얼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IT(정보기술) 분야 신흥시장으로 부상중인 필리핀을 거점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동남아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조이데스크 호스팅 서비스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요구하는 중소기업, 학교, 비영리 단체, 소호 등에 e-메일, POP3, 일정관리, 주소록, 게시판 등의 기능이 포함된 인트라넷 환경을 제공하는 ASP(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임대) 서비스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