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분야의 해외일류대(이공계전공)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 1백명을 선정, 2003년부터 한사람당 5만달러를 지급하는 '대통령 과학장학생'제를 실시키로 했다. 채영복 과학기술부 장관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 업무계획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채 장관은 나노기술(NT) 바이오기술(BT) 등 융합기술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출연연구소 대학원대학을 설치 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