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거래소에서 순매도로 전환했다. 옵션시장에서 콜매수와 풋매도 포지션도 일부 줄였다. 그러나 선물시장에서는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4일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낮 12시 12분 현재 14억원을 순매도, 오전 중 400억원에 가까웠던 순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증권을 중심으로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에서 매수를 유지하는 반면 전기가스, 철강, 화학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스피선물시장에서는 1,92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현물 차익실현에 더해 선물시장에서는 일부 추가 상승에 대비하는 포석이다. 코스피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 순매수가 7,000계약, 풋옵션 순매도는 1만6,000계약으로 감소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