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는 항체가 들어있는 기능성 계란이 나왔다. 에그바이오텍(대표 이남형)은 여드름의 원인균인 프로피오니 박테리움과 표피성 포도상구균 및 대장균 항체 등 3가지 특수면역단백질(IgY)을 가진 얼굴 마사지용 계란(제품명 아크네스 제로)을 개발,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에그바이오텍은 아크네스 제로를 이 회사의 주주인 강남농장과 자연영농조합에서 생산,빠르면 이달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식품개발연구원을 거친 이남형 사장(58)은 "아크네스 제로는 여드름원인균과 대장균에 대한 항체를 함께 가지고 있고 기존 제품보다 항체 함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건국대 민중병원 피부과에서 보름동안 임상실험한 결과 여드름 개선도가 33%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02)2115-2951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