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은 올해 바이오 사업에 2백50억원을 투자해 이 분야에서 4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제일제당은 이를 위해 최근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핵산'의 라인 증설을 통해 연간 4천5백?의 양산체제를 구축,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방침이다. 또 동물성장촉진제인 '라이신'의 경우 세계시장 수요가 연평균 10%이상씩 성장하고 있고 가격도 안정적이어서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15%이상 늘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또 고부가가치 생명공학 제품인 첨가용 동물성장 촉진제 '쓰레오닌'도 올해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 세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