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3일 발전노조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전력대란이 우려된다며 즉각적인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생활과 산업에 타격을 주는 투쟁은 국민의 동의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성공할 수 없다"며 업무 정상화를 요구했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도 논평에서 "노조는 즉각 업무에 복귀, 전력대란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아야 한다"면서 "정부와 회사, 노조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만히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 황정욱기자 h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