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대포' 최희섭(23·시카고 컵스)이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호호캄구장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한국인 타자 최초로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는 최희섭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으나 4회 수비부터 프레드 맥그리프를 대신해 1루수로 투입됐다. 6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최희섭은 8회 샌프란시스코의 특급 마무리 롭 넨으로부터 우전안타를 뽑았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