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택지개발지구 주변에 대한 녹지 및 공원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8일 시(市)에 따르면 관내에서는 화도읍 창현지구를 비롯, 와부읍 덕소지구, 금곡지구, 진접읍 장현지구, 별내면 청학지구 등지에서 택지개발사업이 진행중이며 이들 지구에는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입주를 하게된다. 시는 이에 따라 이들 택지개발지구 주변을 녹지 및 공원으로 가꿔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창현지구 주변에 각종 나무 5만여그루를 심고 파고라 23개를 설치하며 덕소지구 주변에도 4천200여그루를 심고 500여개의 조형물을설치한다. 금곡지구 주변에는 3천4백여그루의 나무를 심고 파고라 및 조형물 47개를 설치하며 장현.청학.별내지구 주변에도 각종 나무 2만1천여그루를 심는 한편 560여개의 파고라와 원두막을 설치한다. 시는 또 크고 작은 도로변에도 꽃나무로 수벽을 조성, 1년 내내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연합뉴스) 양정환기자 w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