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실적을 갖춘 개인선호주가 유망할 것이란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동원증권은 앞으로 코스닥시장이 개인선호주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적으로 유망하고 중기적 접근이 가능한 12개 종목을 선정,11일 발표했다. 추천받은 종목은 나모인터랙티브 소프트맥스 누리텔레콤 미디어솔루션 전신전자 에이엠에스 SBS 미래티비 유원컴텍 비트컴퓨터 디날리아이티 대아건설 등이다. 동원증권은 이들 종목의 경우 지난달말 이후 하루 거래량이 예전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데다 △주가가 20일이동평균선을 웃돌고 있고 △20일이격도가 1백25를 밑돌고 있어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채비율이 낮고 영업이익률이나 경상이익률이 양호해 보유기간을 길게 가져가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경제연구소도 이날 선물·옵션 만기일(13일)을 전후해 매수 차익거래 잔고 부담이 없는 코스닥시장의 개인선호주들이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실적이 뒷받침되는 중소형주를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추천 종목은 이네트 나모 핸디소프트 미디어솔루션 에스엠 YBM서울음반 현대디지탈텍 등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