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 증권은 최근 D램 가격상승 등으로 삼성전자[05930]의 수익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실적이 향상될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 스탠리는 최근들어 수요증가, 재고감소, 가격상승 등 업계의 펀더멘틀이안정되고 있는데다 하이닉스[00660]반도체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합병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삼성전자는 물론 D램 산업전반에 긍정적인 징후라고 평가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D램 부문을 비롯해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휴대폰단말기, 소비재 가전제품 등 대부분의 사업부문에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어 올해와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모건 스탠리는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했으나 여전히 상승가능성이 높다며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으로 정하는 한편 목표주가도 31만3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