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모니터와 액정TV사업 경쟁력 강화를위해 내년 9월까지 7천529억원을 투자, 충남 천안공장에 5세대 TFT-LCD(초박막액정화면표시장치) 생산라인을 건설해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당초 5세대 TFT-LCD라인의 건설을 내년 상반기에 마치고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세계적인 LCD 경기침체 등에 따라 투자를 연기, 가동시기를 늦췄다.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반도체 D램 제품 등의 차세대 생산공정 확보를 위해 경기기흥과 화성공장의 설비 업그레이드에 내년 4월까지 2천322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