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백화점은 30일 고유 캐릭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4백20평 규모의 캐릭터 전문매장 '캐릭터 존(Zone)'을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매장에는 아트박스 애니랜드 키즈키드 등 14개의 유명 캐릭터 전문 업체들이 들어온다. 이들 업체는 친숙한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실물과 같은 모양의 프라모델,다양한 선물용품,팬시상품 등을 이 매장에서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까지의 신세대들을 겨냥,캐릭터 전문매장을 꾸미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를 동반하는 주부들도 캐릭터 매장의 주고객이 될 것으로 애경백화점은 보고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