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기독교 박람회인 "2001 서울기독교박람회(www.Chritianfair.com)"가 28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막됐다. 12월 1일까지 4일간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는 기독교정신에 바탕한 기업들의 발전과 문화선교의 도약을 위한 것.60여개의 크리스천 기업과 기독교 단체,선교기관,학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서울무역전시관의 제1,3전시관을 사용하는 이번 박람회는 선교기관,산업,문화,뉴미디어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전시장을 꾸몄다. 기독교 분야의 올해 히트상품을 모은 "기독교 히트관",유망한 영상기기와 인터넷 업체의 만남,기독교 대학 및 신학대 입시 설명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가정교육 세미나,부흥집회,현대기독교음악(CCM) 연주회와 성막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단순한 상품 박람회를 넘어 문화선교의 마당으로 활용하자는 뜻에서다. 대표적인 기독교 미술가들을 작품을 모은 초대전과 성탄용품 특별전,기독교인 채용박람회 등도 열려 관심을 끈다. 가정교육 세미나는 매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부부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기법"(29일 최규만 성신여대 교수) "가정제도 만드신 하나님의 뜻"(30일 주수일 한국가정사역회장) "하나님의 은혜와 가정"(12월 1일 이기복 한동대 교수) 등을 주제로 다룬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