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인쇄회로기판)와 반도체 IC(집적회로)검사장비용 부품 업체다. 주력 제품은 전자기판의 전기적 불량여부를 체크하는 테스트핀과 반도체 IC검사용으로 쓰이는 테스트소켓등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테스트핀의 경우 지난해 80%나 됐으며 테스트소켓도 15%에 달한다. 매출처는 관계사로 PCB 검사용 픽스처를 생산하는 리노정밀을 비롯,티에스이 삼성전자 등 5백여곳에 이른다.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이 31.8%에 불과한데서 알 수 있듯이 건전한 재무구조도 장점으로 꼽힌다. 주간사인 동원증권은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1백52억원,내년에는 올해보다 14% 증가한 1백73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제품 사이클이 짧고 반도체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경우 매출및 수익성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할 점이다. 이채윤 대표등 6명이 82.78%,KTB네트워크등 2개사가 13.83%를 갖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