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샵'으로 유명한 자스크 소프트웨어는 나모 인터랙티브[39310]의 계약에 따라 이 회사의 최신 제품인 웹에디터 5.0 영어판버전의 판매를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스크 소프트웨어에 따르면 나모 웹에디터 5.0 패키지 가격은 개당 149달러, 웹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받는 형태인 ESD버전은 139달러, 등록된 사용자를 위한 업그레이드 버전은 49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자스크는 지난 8월 나모와 북미지역(미국과 캐나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글로벌 마케팅과 제품 공동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모 웹에디터 의 한국어 패키지 버전은 현재 국내에선 개당 8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자스크는 윈도 환경의 그래픽 프로그램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업으로 대표적 제품인 `페인트 샵 프로'는 전세계 1천7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파트너십 계약에 의하면 자스크는 미국.캐나다 시장에서 웹 사이트, 소매점, 주문자 생산판매 등을 통한 마케팅, 유통 및 고객 지원을 독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나모의 대리점이 없는 지역에서도 나모 웹에디터를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돼 있다. 한편 두 회사는 나모 웹에디터와 페인트 샵 프로의 영어판 통합 패키지인 웹 솔루션도 공동 제작, 전세계 영어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자스크의 크리스 터프토 CEO는 "나모 웹에디터는 자스크가 추진하고 있는 웹관련 사업의 자연스러운 연장"이라면서 자스크의 그래픽 솔루션을 찾는 웹디자이너들이 나모 웹에디터에도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