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9일 홍콩 퀸엘리자베스 체육관에서 계속된 2001 홍콩오픈배드민턴대회에서 4종목 결승에 진출했다고 30일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각 종목 4강전에서 남자단식의 손승모(원광대)가 소니 쿤코로(인도네시아)를 3-2로, 여자단식의 전재연(한국체대)이 웨이치 쿤(홍콩)을 3-1로 꺾었고 남자복식의 유용성-이동수(삼성전기)조, 혼합복식의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대교눈높이)조도 각각 말레이시아와 홍콩 선수들을 물리쳤다. (서울=연합뉴스)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