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뉴욕 증시 폭락세 진정에 다소 안도하며 보합권에서 상승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간밤 유럽 주요국 증시가 1% 안팎의 내림세로 돌아섰고 뉴욕시장은 다우와 나스닥지수 모두 상승시도를 보이다 뒷심부족에 내림세로 마쳤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0.39포인트, 0.79% 올랐다. 개인이 30억원 가량의 순매수로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다. KTF가 이틀째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20개중 안철수연구소가 닷새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한국토지신탁, YTN, 다음, 기업은행, 한국정보통신 등의 오름세가 강하다. 다음이 2% 가량 오른 것과 달리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는 전날 강세를 잇지못하고 하락하고 있다. 넷컴스토리지, 진두네트워크 등 백업시스템 전문업체가 9% 가량 오르는 강세를 지속중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