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AIG(아메리카인터내셔널그룹)측이 제시한 안을 받아들여 신주(우선주) 발행 가격을 7천원으로 재조정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13일 "오후 2시 이사회를 열어 지난 8월 23일 결의한 신주 발행가 8천9백40원을 7천원으로 변경 결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그러나 기존주주에 대한 5백억원어치의 신주배정건은 배정자격을 결정짓는 기준일이 결정되지 않아 다음 이사회로 유보키로 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