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주식 시장의 닛케이 평균 주가가 4일 엿샛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10,300선대로 내려앉아 10,000선대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닛케이 주가는 고이즈미 내각의 특수법인 개혁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등의 영향으로 전날과 비교해 57.21포인트가 하락한 10,352.4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주가가 기술적 반등마저 실패한 채 초약세를 면치 못함에 따라 우려했던 10,000선 붕괴가 이번주에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