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작용에다 여드름 피부 개선효과까지 있는 먹는 피임약이 출시됐다. 한국쉐링은 1일 먹는 피임약 `다이안느35'를 이달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약은 99.9%의 높은 피임 성공률을 보이는 것은 물론 피지분비를 억제하는 사이프로테론 아세테이트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피임약이라고 한국쉐링은 설명했다. 이 약은 이같은 이중효과로 `뷰티필'(beauty pill)이라고 불리며, 전세계 70여개국에서 3억8천만팩 이상 판매됐다고 한국쉐링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