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올 하반기부터 34개 국도확장 구간에 대한 용지보상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도 37호선 청평-현리(9.9㎞) 구간과 현리-신팔(9.2㎞), 10호선예산-신양(7.1㎞), 32호선 신풍-우성(12㎞) 등 총연장 277㎞이며 전체 보상비는 3천403억원, 공사비는 3조1천37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번 사업은 효율성을 위해 `선보상 후시공 원칙'에 따라 이뤄져 용지보상이 끝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