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투기등급채권 등에 운용해 높은 수익을 예상하고 신탁이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부여되며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한빛 비과세 고수익 고위험 신탁'을 오는 14일부터 판매한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13일 "자산 중 30% 이상을 투기등급채권에 운용하는 실적배당상품인 만큼 원금손실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나 투기등급이라 하더라도 구조조정이 이미 완료되거나 영업력이 향상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운용자산을 확보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개인인 거주자가 1개의 금융기관에만 최고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년이상 예치하고 내년 말까지 가입한 계좌에 한해 비과세 혜택이 부여된다. 한빛은행은 단위금전신탁과 추가금전신탁 등 채권형 상품을 우선 판매하며 주식형 상품도 추후 판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