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일 경기 수원에서 언론사 세무조사 등 정국현안에 대한 야당의 입장을 비판하고 경제회생을 위한 정부여당의 정책을 설명하는 `국정홍보대회'를 개최했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 이인제(李仁濟) 김근태(金槿泰) 안동선(安東善) 신낙균(申樂均)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당원 등 1천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한나라당이 대선전략 차원에서 정략적으로 정부여당의 국정운영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회후 당 지도부는 인근 영풍시장을 방문, 상인과 시민들을 상대로 애로를 청취하고 경제회생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대회에 이어 오는 3일에는 충북 청주에서 국정홍보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