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4분기 실적 발표로 상승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곧 내림세로 돌아섰다. 20일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5분 현재 전날보다 1,000원, 0.56% 내린 1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실적에 대한 기대로 발표 이전 상승 반전하는 등 시장의 관심을 반영했지만 막상 실적이 발표되면서 곧 내림세로 돌아섰다. 사흘째 상승세를 타며 아흐레만에 주가 18만원선 회복을 시도했던 삼성전자는 차츰 낙폭이 확대되며 17만원대 중반으로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8조원, 세전이익 9,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은 16조7,000억원, 세전이익은 모두 2조5,000억원이 됐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