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540선이 무너졌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03포인트(1.47%) 떨어진 537.71에 마감됐다. ▶관련기사 9,11면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3·4분기 실적악화 우려가 나스닥 지수선물을 추락시켰고 이 여파로 국내 선물지수가 떨어지면서 프로그램매물이 대거 쏟아진 결과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30포인트(1.90%) 하락한 67.08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4월11일(67.18) 이후 약 석달 만에 67선으로 추락했다. 기업은행 LG홈쇼핑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한 시가총액 30위 종목들이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